주성노인대학 드디어 개강, 노인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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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 드디어 개강, 노인들 “야호”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2.05.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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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주성노인대학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2년여를 멈추었던 주성노인대학이 지난 24일 입학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그동안 10여년 넘게 주성교회에서 운영하던 노인대학이 올해부터는 내북면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5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새롭고 아름답게 마련된 내북복지셴터에서 노인대학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되니 면민들 모두 기뻐하며 환호를 보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상혁 군수님과 담당 공무원 총동원은 물론 내북면 지역 기관 단체장님들도 모두 와서 축하해 입학식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하고 군수님의 시간에 맞춰서 12시에 입학식을 갖고 강의도 듣고 정해진 식당에서 하는 식사는 너무도 맛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노인들은 다시 강의실에 모여 보은군보건소 박정님 강사로부터 영양교육을 받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실습도 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삭재료로 맛도 좋고 예쁘기도 한 음식을 만드니 신기하기도 하고 젊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노인들은 “진작에 이런 음식을 만드는 것을 알았더라면 매일같이 이것을 해 먹었을 텐데”라며 “잘 배워뒀다가 애들이 집에 오면 이 음식을 꼭 만들어 줘야겠다.”고 좋아했다.
노인들은 입을 모아 “오늘 개강을 잘했으니 12월에 노인대학을 마칠때까지 결석하지 말고 열심히 잘 다니자”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내일이 기다려 진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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