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요새 '삼년산성과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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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요새 '삼년산성과 함께' 진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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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삼년산성에서
유동열 야장이 대장장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은 이달 21일부터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 해요’를 삼년산성에서 야장과 함께 진행한다.
유동열 야장이 대장장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은 이달 21일부터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 해요’를 삼년산성에서 야장과 함께 진행한다.

보은군은 2022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 해요’를 오는 21일부터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은군 농경문화관과 보은읍 어암리 소재 사적 ‘삼년산성’에서 삼년산성과 역사이야기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야장’이라는 전통기능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지역특성이 살아있는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육성코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삼년산성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신라시대의 석축산성으로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 축성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붙여진 이름이다.
야장은 대장간 일을 하는 전통 장인을 일컫는 말로, 보은에는 2003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야장으로 지정된 설용술 옹이 있으며,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는 보은 대장간을 운영하면서 전통적인 대장간 기능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으로는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8회,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4회, 삼년산성을 느끼고 대장장이를 맛보다 8회, 보은에서 만나는 화랑 김유신 20회 등 모두 40회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열 전수 조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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