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리마을회, 경로효잔치로 가정의 달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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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리마을회, 경로효잔치로 가정의 달 빛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5.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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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리마을회가 우진마을 효(孝)한마음 큰 잔치를 열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우진리마을회가 우진마을 효(孝)한마음 큰 잔치를 열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삼승면 우진리(이장 김필제)가 지난 6일 ‘우진마을 효(孝)한마음 큰 잔치’행사를 갖고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화합을 다졌다.
 마을회관앞 광장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 및 가족 등 주민과 이웃 마을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갱이국밥을 주 메뉴로 떡, 과일, 음료, 바다회, 술 등 푸짐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오순석 청년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시라고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효를 알고 실천하며 화합하는 우진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 마을에서 300여년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는 이관희 어르신은 “해마다 어른들을 위해 이렇게 잔치를 열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보은에서 제일 부자면이 삼승면이고, 이중 제일 부자동네가 우리마을 우진”이라며 “이재권 전 보은군청 경제정책실장을 비롯한 이준호, 유병구, 김성환, 이재학 등 주민들은 삼승면은 물론 보은군 요소요소를 움직이는 중심 인물도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진리청년회는 24년전인 1998년 결성해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보은군청에 쌀을 기증하기도 했고, 효도관광, 경로잔치, 도.농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며 화합과 단결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우진리는 ‘솔안말’이라는 작은 마을과 ‘우진벌’이라는 큰마을이 있으며, 보은산업단지도 우진리에 들어있어 경제를 상징하는 부촌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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