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삼년산성 찾아 ‘역사의 숨결’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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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삼년산성 찾아 ‘역사의 숨결’ 느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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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학생들이 삼년산성을 찾아 오르고 있다.
동광초 학생들이 삼년산성을 찾아 오르고 있다.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학생들이 지난 4월 29일 삼년산성을 찾아 살아있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우리 마을 산으로!’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트래킹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람이 다녀간 ‘흔적 남기지 않기’도 지키며 진행했다.
1~3학년 학생들은 각 반 담임교사와 한 조가 되어 삼년산성 성곽길을 따라 2~3시간여를 함께 걸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언덕길을 오를 땐 땀도 나고 정말 힘들었지만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너무도 즐거웠다”며 “ 삼년산성에 이렇게 많은 역사적 사실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에 많은 것을 배우고 친구들과의 추억으로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김귀숙 교장은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아웃도어 활동이 이번 트래킹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아웃도어 활동이 적절히 녹아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단단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관계 그리고 성장의 가치를 지향하는 동광초등학교 트래킹 활동은 지난달 15일, 22일에도 펼쳐졌으며, 오는 9월에는 4~6학년학생들이 태봉산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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