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가 지난 22일,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부터 5일간 ‘차별 Down, 행복 Up’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너는 어떤 씨앗이니?’라는 최숙희 작가의 도서를 함께 읽고 장애학생도 가능성의 씨앗을 가진 존재이고, 그 가능성의 꽃을 피우기 위해 주변 선생님,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봄꽃 리스를 만들며 나와 친구들이 함께 꽃을 피울 때 더 아름다운 꽃밭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모두 함께하는 행복을 생각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반학교에 통합되어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들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미애 교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성원들의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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