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꿈샘 배움 한마당의 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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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꿈샘 배움 한마당의 날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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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과 지구의 날 맞아 기념행사 펼쳐
수정초 학생들이 전자센서 체험을 하며 만족해하고 있다.
수정초 학생들이 전자센서 체험을 하며 만족해하고 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가 지난 21일 ‘꿈샘 배움 한마당’을 개최했다.
 과학의 달을 맞아 펼쳐진 이날 행사는 전교생에게 과학과 관련한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수학 놀이 활동과 흡연 예방, 소화기 사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보는 방향에 따라서 두 장면이 번갈아 보이는 렌티큘러 액자 만들기, 서로 다른 방향에서 당기는 힘을 이용한 텐세그리티 블록 조립, 태양계와 우주에 관한 VR·AR 체험, RC·IoT 전자센서 체험, 골드버그 장치 꾸미기, 사칙연산 보드게임, 물소화기 체험, 놀이로 알아보는 흡연 예방 활동 총 8가지의 활동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다음날인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자원 절약 의식을 일깨워 주기위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열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1주일 동안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 또는 새것처럼 깨끗한 물건을 찾아봤으며 계획적인 소비를 위해 학교의 온라인 커뮤니티(꿈샘 교육공동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가져온 물건을 미리 광고했다.
 또한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 소등 행사에 교육공동체의 동참을 위해 수정초등학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녁 8시에서 8시 10분 사이에 가정에서 소등한 상태로 사진을 촬영하여 업로드하도록 안내하였으며 참여한 가정에 대하여 삼베로 만든 친환경 수세미를 선물해 학생들은 입을 모아 꼭 참여하겠다며 커다란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니아수, 정지윤 학생은 “렌티큘러 액자를 만들며 그동안 신기하게만 생각했던 현상의 원리를 알고 실제로 만드는 체험까지 해서 엄청 재미있었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벼룩시장을 마친 후 김한솔 학생도 “제가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만족해 했다.
 송종헌 교장은 “우리학교는 어떤 기념일일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모든 교육활동을 탐구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의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학교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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