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정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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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정보고 정원 미달
  • 곽주희
  • 승인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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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부족, 추가 모집 실시
군내 실업계 고교인 보은정보고(교장 반세홍)가 200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사태를 빚었다. 지난 11일 보은정보고에 따르면 3개 학급에 99명을 모집하는데 72명이 지원, 27명이 미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달사태로 1학급을 줄인 보은정보고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이 끝나는 데로 추가 모집을 실시해 부족한 정원을 채우기로 했다. 반면 보은자영고(교장 강수길)는 4개 학급 132명 모집에 138명이 원서를 접수,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내 31개 실업계고에 대한 2003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6699명에 718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07대 1에 머물렀으며, 6개교에서 133명이 미달됐다.

학교별 미달 인원은 △ 진천농공고(모집정원 165명) 33명 △ 청주기계공고(〃 429명) 20명 △ 금왕공고(〃 132명) 30명 △ 보은정보고(〃 99명) 27명 △ 진천상고(〃 132명) 3명 △ 광혜원고(〃 66명) 20명 등이다. 반면에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6개 특수목적고는 모집정원 7667명에 8395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미달 학교는 없었다.

보은정보고 관계자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실시하는 일반계 고교 신입생 원서접수가 끝나는 대로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학급을 감축해 올해는 미달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관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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