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다름다운 세상을 여는 장애공감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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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다름다운 세상을 여는 장애공감교육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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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학생들이 특별기획방송 ‘대한민국1교시-똑.똑.톡(talk)’을 보고 있다.
관기초 학생들이 특별기획방송 ‘대한민국1교시-똑.똑.톡(talk)’을 보고 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특별기획방송 ‘대한민국1교시-똑.똑.톡(talk)’ 영상자료를 활용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의 방법을 배워, 서로의 다른 모습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키우는 저학년들의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방탈출 게임’ 형식을 차용해 개발한 ‘행복한 마을 프로젝트 게임’에 참여해 시각, 청각, 지체, 자폐 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장애인식 관련 문제를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론식 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 형식을 활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교직원들은 ‘장애공감고사’의 문제를 풀면서 올바른 장애인관, 긍정적인 장애인식, 통합교육의 의미 등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이해교육신문 ‘더불어 함께’를 발행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았으며 낱말퀴즈 응모를 통하여 신문의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에 참여한 전교생에게 ‘편견 지우개’를 배부하여 지우개를 쓰면 쓸수록 편견과 고정관념이 조금씩 지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관기초 김홍석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공감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기초의 학생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의 ‘다름다움’을 실천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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