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청소로 마을 곳곳이 ‘깨끗한’ 동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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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청소로 마을 곳곳이 ‘깨끗한’ 동산리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2.04.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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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한 동산리 주민들.
동산리 주민들이 수거한 마을주변의 쓰레기.

 지난주 보은군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한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쓰레기가 뒤 덥혀 흉물스럽기만 하던 마을 앞 개울가 진입로가 깨끗해 졌다.
 지난 4월 16일, 내가 살고 있는 내북면 동산리(이장 이방원)에서도 전체 주민이 나와  쓰레기 수거를 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이방원 이장은 전날 저녘부터 “내일 은 아침 8시부터 마을주변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니 마을 주민민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나오셔서 전체 함께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방송을 거듭했다.
청소를 하는 당일날 아침에도 청소시간이 되기 전에도 또 방송은 두어 번 이어졌다.
 방송을 들은 주민들은 아침 8시전에 회관 마당에 모여서 각 반 별로 나누어 이장이 지정해준 곳을 찾아 이곳저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남자들은 장화신고 개울까지 내려가 윗동네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와 이곳저곳에 널려있는 폐비닐 등을 모두 꺼내서 깨끗한  개울을 만들었다.
 트럭으로 싣고 온 폐비닐, 폐지, 플라라스틱, 농약병, 소주병, 스치로플 등 각종쓰레기는 1톤 화물차 5대는 족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 내려놓은 각종쓰레기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분리해 쌓아뒀다. 조만간 쓰레기 폐기업체에서 실어간다고 한다.
 주민들이 땀 흘려 깨끗하게 한 환경을 조성한 마을 개울에 깨끗한 물만이 흘러갔으면 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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