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가 12일, 1학년 신입생 4명에게 25만원 상당의 장학 선물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정한 장학선물은 지난 2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할아버지께서 신입생에게 필요한 용품을 구입해 쓰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이날 전달했다.
  점퍼, 운동화, 가방, 모자 등 할아버지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은 1학년들은 할아버지께 감사함을 표하며 다가오는 봄 소풍 때 입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입학 장학금과 선물을 받은 1학년 배수현 학부모는 “수한초는 동물생태교육과 뮤지컬, 화상영어 등 알찬 교육과정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만족스러운데, 이렇게 장학금과 선물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올해는 수한면장학회와 함께 수한초 총동문회에서도 수한초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학교 장학금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선물에 앞서 수한초에서는 1학년 들에게 입학 장학금으로 1인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