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딸기 따기 체험으로 봄 향기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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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딸기 따기 체험으로 봄 향기 만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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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잘 익은 딸기를 따고 있다.
산외초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잘 익은 딸기를 따고 있다.

 산외초등학교(교장 민경희)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들이 지난 3월 30일 핑거팜으로 딸기 따기 체험에 나서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학생들은 봄 햇살을 가득 받으며 자라는 딸기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잘 익은 딸기를 고르는 법과 딸기 따는 방법을 배워 달콤한 딸기를 따며 성큼 다가온 봄기운에 젖어 들었다.
 또, 수경재배로 길러진 친환경 딸기를 직접 수확해 딸기잼을 만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딸기 따기 체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수경재배로 딸기를 키우는 모습이 신기했고 딸기가 커서 놀랐다.”며 “얼른 집에 들어가 직접 만든 딸기잼과 딸기를 가족들과 함께 맛보고 싶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경희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고 정성으로 가꾸어 우리 식탁까지 오르는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부의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은 교육균형발전과 보은행복교육지구 지역체험활동 예산을 지원받아 이루어졌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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