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지역 탐방으로 애향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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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지역 탐방으로 애향심 고취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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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에 나선 보덕중 2학년 학생들이 삼년산성에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체험학습에 나선 보덕중 2학년 학생들이 삼년산성에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보덕중학교(교장 박규범)가 지난 4일 35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 하늘 아래’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을 펼쳤다.
 ‘나눔과 채움의 4 더하기 +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치러진  이날 체험학습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는 아웃도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고 나눌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학생들 간 긴밀한 우호관계 형성 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각 학년은 학급 회의를 통해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적절한 체험학습 장소를 정했다.
 이를 통해 1학년은 속리산테마파크 일대와 말티재의 탐구, 2학년은 삼년산성의 역사적 가치, 우리 고장의 농업을 주제로 정했으며, 3학년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 생태를 주제로 했다.
 학생들은 따뜻한 햇살과 봄바람을 느끼며 진행한 체험학습의 결과를 홍보 동영상 (UCC)을 만들어 간직했다.
  배지운(1학년) 학생은 “우리 고장 보은에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즐겁게 놀다 보니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더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서 너무도 좋았다”서 만족해했다.
박규범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불가능했지만, 오랜만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보은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 홍보 동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이 보은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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