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은 2022년 신학기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주간을 맞아 지난달 31일, 자살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을 불어넣기 위해 보은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로 GOGO찾아가는’ 학교폭력·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은 보은경찰서와 함께 보은고를 찾아 펼쳐졌다.
활동에 나선 교육청 직원들과 경찰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생명사랑 위로카드와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리플렛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을 위로하는 좋은 글귀도 전달해 마음에 담게 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속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했던 가족, 친구들의 확진 증가로 인한 생활의 변화와 심리적 스트레스, 불안 등을 조절하고 정서적 위기상황에 따른 심리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위(Wee) 센터와 클래스의 협력도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규영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조하며 “학교폭력·자살예방 캠페인 및 다양한 합동 교외 생활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고 효율적인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