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교환이 자유로운 ‘책나눔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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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환이 자유로운 ‘책나눔터’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3.10 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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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도서관 ‘책나눔터’를 잉요한 학생들이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보은교육도서관 ‘책나눔터’를 잉요한 학생들이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보은교육도서관(관장 김영원)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 자율도서교환서인 ‘책나눔터’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나눔터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집에 있는 책을 가져와 마음에 드는 책으로 1대1로 교환해 가져갈 수 있으며, 교환을 원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아는 학생과 주민들은 자신이 구매해 잃은 책을 들고 와서 책나눔터에 있
는 많은 책들을 살펴보며 생각했던 책이 눈에 띄면 “야~”하고 환호하며 즉석에서 바꿔간다.
 이렇게 바꾸어간 책은 오래지 않아 또다시 들고 와서 원하는 책과 교환해 가곤 한다.
책나눔터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전에는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서점에서 구입해 읽곤 했는데 요즘에는 책나눔터에서도 읽고 싶은 책을 찾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 읽고 싶은책을 읽을 생각”이라고 했다.
김영원 관장은 “가정에 잠들어 있던 책들이 책나눔터를 통해 공유되어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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