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 목공 체험교실로 ‘즐거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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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초, 목공 체험교실로 ‘즐거움 가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8.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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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초 학생들이 목공체험교실을 통해 벤치를 만들고 있다.
송죽초 학생들이 목공체험교실을 통해 벤치를 만들고 있다.

 송죽초(교장 신영옥) 학생들이 목공체험으로 즐거움이 가득하다.
 지난 8월 5일(목)부터 8월 20일(금)까지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뚝딱뚝딱 목공 체험 교실’을 운영하였다. 뚝딱뚝딱 목공 체험교실은 교육균형발전 사업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펼쳐졌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지역체험처 ‘햇살마루’의 선생님들을 초빙하여 이루어진 체험교실을 통해 송죽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아웃도어 벤치 세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수하였다.
어린이들이 만든 아웃도어 벤치 세트는 야외 활동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송죽초등학교 운동장의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 아래에 두 세트를 설치했다.
활동 첫째 날 어린이들은 톱, 드릴 등의 목공구와 목재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기본 기능을 익혔다.
이후 짝과 함께 협력하여 사용할 목재를 재단하고 톱질하였고 샌딩하고 페인트칠을 하였다.
다음 활동으로 목재들을 배치하고 조립한 후 아웃도어 벤치와 의자를 운동장으로 옮겼다.
활동 마지막 날에는 아웃도어 벤치 세트를 페인트로 덧칠하고, 마무리 작업을 하여 벤치 세트 설치를 완료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하루 3시간씩 6일간 이루어진 활동을 통해 송죽초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사용할 학교의 시설물을 직접 만들며 노작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최영훈(5년) 학생은 “처음에는 몇 명 안 되는 우리들이 짧은 기간 동안 진짜로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친구들, 선후배들과 서로 도우며 하다 보니, 어느새 만들기로 했던 테이블과 의자들을 만들 수 있어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라 만족을 표했다.
신영옥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더위도 잊은 채 고사리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주어서 너무도 고맙고 기특하다”며  “아이들이 진로탐색을 위해 노력한 이번 활동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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