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위안잔치도 개최
지난 10일 회인초등학교(교장 정광지)에서는 제27차 총동문회(회장 송순상)가 동문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이번 동문회는 가뭄으로 여념 없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로효도잔치를 함께 실시하여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 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고, 동문 상호간의 우호 증진과 친목 도모 및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또한 주민들과 재학생들을 위해 선배들을 위한 공굴리기와 지역 노인들의 게이트볼 대회가 어우러졌으며,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총동문회는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하였고, 재학생을 위해 80만원상당의 체육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뭄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양수기 10대와 스프링쿨러 10대를 면사무소에 기탁해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총동문회가 끝나고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주운 6학년 학생에게 선풍기를 선물하였고, 학교측에 그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총문회에서는 차기 회장에 윤상일(충청일보 광고국장)씨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윤상일 ▲부회장 : 김홍래, 박백수, 우득명, 강병국, 이범익, 이지영, 이창영 ▲감사 : 양재목, 박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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