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용소방대, 방역 및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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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용소방대, 방역 및 일손돕기 구슬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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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대추 수확으로 농가를 돕고 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대추 수확으로 농가를 돕고 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파수꾼인 보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형태)가 지난 10일, 20여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역활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며칠 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은지역으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신함리 마을회관 및 다중밀집장소 등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장소에 소독액을 분사하며 집중적 방역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방역활동을 마친 대원들은 영농철에 접어들며 일손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읍 신함리의 대추농장을 찾아 대추 따기 작업으로 농가의 일손을 크게 덜어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여했다.
김형태 대장은 “코로나19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힘겨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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