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세계 전통 음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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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세계 전통 음악 콘서트 개최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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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연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연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다.

수한초(교장 김기중)가 지난 28일 ‘세계 전통 음악 콘서트’를 관람하며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다른 나라 예술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공연은 세계 전통음악 프로젝트 그룹 ‘함께 더 멀리-Together-Further’가 했으며,  이 그룹은 매년 새로운 멤버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몽골, 볼리비아 순으로 독주곡을 연주하고 8명의 연주자들이 각 나라의 음악을 협주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K-POP을 메들리로 엮어 연주했다.
이번 음악 콘서트의 특징은 나라마다 다른 악기설명과 연주방법, 그 나라에 대한 역사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어 언어와 피부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하나 되어 음악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평등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2학년 박태량 학생은 “엄마와 함께 베트남에 갔을 때 피리랑 비슷한 악기가 있는걸 보고 애정이 갔으며, 줄 하나로 연주하는 악기가 기억에 남는다” 고 감상 소감을  말했다.
음악 콘서트 사회를 맡은 충북민예총 이진웅 팀장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와 공연하게 되어 기쁘다. 다문화 가족이 많은 학교라고 들은 바가 있어 연주자들이 더 열심히 연주한 것 같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음악으로 소통하여 생각이 넓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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