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첫 군정계획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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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첫 군정계획 포문
  • 송진선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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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군수 군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민선3기 군정운영에 따르는 예산 확보와 관련한 박종기 군수의 시정연설이 지난 27일 군의회에서 있었다. 이번 예산의 특징은 군수 공약 사업과 지역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둬 편성, 발전하는 보은, 살기좋은 보은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5가지 역점 시책으로 우선 주민 화합과 기획, 조정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행정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지향형 봉사행정을 추진하는 군민화합과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소규모 점포 시설 자금을 지원, 재래시장 살리기에 힘쓰고 과학영농 특화사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축·수산업 진흥, 140㏊의 조림사업을 실시해 산림의 공익 기능을 확대하고 1읍·면 1공원화사업도 추진해 군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경쟁력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보은을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행상에 힘쓰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지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사업과 현안 사업인 보은∼내북간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균형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친환경적 도시계획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청정환경 보전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서는 환경 기초 시설을 확충하고 상수도 수질 개선 사업 및 간이상수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양질의 물을 공급해 군민 건강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쓰레기 매립장 가꾸기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매립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격조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군민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 등 5가지 보은군의 역점 시책에 따른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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