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주관, 횐남초 어린이 서울 구경
회남초등학교(교장 이병건) 전교생 21명이 지난 19일 신바람나는 서울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에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회장단이 함께 참여해 63빌딩을 견학 했다. 어린이들은 남산의 높이와 비슷한 63빌딩 60층 전망대에서 수도 서울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보며 큰 꿈을 키웠으며, 1분에 460m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투명한 관광 엘리베이터를 타며 고도에 따라 변하는 전망을 바라보며 마치 비행기를 탄 듯한 체험을 했다.또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공기도 없고 빛도 없으며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지하세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탐험가와 과학자들의 용감한 활동을 그린 ‘동굴대탐험’이란 제목의 영화를 보며 모험심과 용기를 길렀다. 수족관에서는 400여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았고 인어공주쇼 등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수족관답게 바다와 강의 갖가지 물고기들, 열대 밀림 극지방의 온갖 해양생물, 매력적 열대어, 산호초, 펭귄, 해마 등 신비롭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며 평소에 상상도 못했던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돌고래들이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농구를 하고 손뼉을 치고 재주를 부리는 것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경복궁과 중앙박물관도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시간 관계로 견학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회남초 어린이들의 서울 현장체험학습은 매우 보람있고 소중한 체험 학습이었다. 한편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군내 15개 단체가 결속, 회원 1630명이 여성권익신장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벽지학교 어린이 문화탐방, 성년식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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