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경기 통해 면민 화합다져
외속리면 이장협의회(회장 어광수)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외속리면민 대화합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응 부군수와 김연정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박현용 면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외속리면 11개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마을대항 민속경기를 펼쳤다. 외속리면 풍물놀이패의 풍물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축제에는 외속리면 11개 마을(장내 1·2, 서원리, 하개리, 황곡리, 봉비리, 불목리, 오창 1·2, 장재리, 구인리) 대항으로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를 벌였다.
또한 식후 행사로 마을별 노래자랑을 실시했으며, 삼승면 출신인 아일인텍(주) 장복선 회장이 김치냉장고 담독 1대를 기증, 장내 1리 출신인 임병옥(본사 이사, 서울 현대본드 대표)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행사 끝으로 각계각층에서 들어온 푸짐한 경품을 행운권 추첨으로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정기형(61, 외속 봉비) 전 군의원이 구전되어 오던 추수감사 제례(고시레)를 발굴, 봉행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복원했다. 민속행사 경기결과 ▲윷놀이 1위 하개리, 2위 장내1리, 3위 오창1리 ▲제기차기 1위 장내1리, 2위 하개리, 3위 장내2리 ▲훌라후프 돌리기 1위 오창2리, 2위 장내2리, 3위 하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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