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군 영농기술개발 분야 대상자가 확정됐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영농기술개발 분야별 심사를 벌여 농사, 축산, 원예, 과수, 특작, 버섯 등 6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를 1일 선정했다. 수상자는 농사 부분에 김응주(보은읍 강신), 축산 이완근(회남 판장리), 원예 이우직(외속 구인), 과수 김장식(마로 세중), 특작 김연동(산외 중티리), 버섯 정구상(삼승 원남)씨를 확정했다.

농업인 대상에는 농촌지도자회 이상헌(보은 장신 63), 4-H동문회 김병하(탄부 하장 46), 농업경영인회 박해용(마로 변둔 42), 생활개선회 육종복(삼승 원남 45), 4-H회 이현수(산외 백석)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으로는 우윤식 농촌지도조직체협의회장, 이진원 농촌지도자회장, 김현식 4-H동문회장, 김기원 농업경영인회장, 석정숙 생활개선회장, 이현수 4-H연합회장등 6개 농민단체와 김태수 기술담당관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 5명이 맡았다.

김태수 심사위원은 “농업인단체 회원으로서 지도력, 품위, 신망이 두터운 자중 해당분야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들로 해당 학습단체별 추천을 받아 1차 업무담당부서 실무자 현지심사를 거쳐 2차 대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일 농업인의 날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농사분야
김응주(41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 소속)=94년부터 현재까지 보은 버섯작목반장, 쌀전업농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공동육묘장(4농가 8천 상자)과 고품질 벼 재배 3만평(새추정 1만, 추청 9천, 대안 1만1천평), 느타리 버섯 180평, 비육돈 500두 규모의 영농을 하고 있다. 도지사 표창, 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축산분야
이완근(52 농촌지도자)=96년부터 현재 회남 한우영농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벼 7천평, 대추 3천600평, 한우 100두, 양어장 2천평, 사료포 3천평의 농사를 짖고 있다. 도지사 표창과 군수상 3회의 수상 전력을 갖고 있다.

△원예분야
이우직(41 농촌지도자회)=고추품목반을 거쳐 현재 속리산 시설원예 품목반으로 있다. 시설채소 850평, 벼 1만1500평, 고추 500평 등 영농 규모에서 무인방제시설에 의한 적기 정밀방제와 친환경 농법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우수농업 경영인으로 선정돼 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과수분야
김장식(57 농촌지도자회)=구병산 배 품목반 초대회장으로 마로농협 조합장을 역임했고 현재 마로농촌지도자 회원과 마로방범협의회 후원회 부회장으로 있다. 벼농사 5천평, 배 2천500평, 고추 300평을 갖고 있다. 충북지도자상과 우수경영조합장 농협중앙회 상을 수상했다.

△특작분야
김연동(45 농업경영인)=산외면 인삼품목 회원으로 인삼 1만8000평의 밭을 갖고 있다. 군내소비형태에서 수출작목(수삼에서 홍삼)으로 전환한 인삼 전업농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산외면 자율방범대로 활동중이다.

△버섯분야
정구상(36 농업경영인) 현재 속리산표고버섯 품목반으로 표고재배시설 5동 800평, 사과 3000평을 하고 있다. 재배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활동 유공회원
농업경영인 한상현(보은 노티 44), 생활개선회 라정희(내속 사내 53), 농촌지도자회 김종천(외속 장내 48), 농촌지도자회 하용이 (마로 갈평 58), 농촌지도자회 고인태(탄부 하장 58), 농업경영인회 유병구(삼승 우진 34), 생활개선회 박재열(수한 장선 44), 4-H동문회 양성석(회남 금곡 48), 농업경영인회 송철수(회북 고석 37), 생활개선회 이영옥(내북 창리 38), 생활개선회 박영희(산외 원평 34), 여성농업인회 김영순(수한 후평 41)

▲우수품목반
수한배추 김철종(수한 후평 46), 청암포도 김용정(내북 성티 54), 시설채소 신홍수(산외 길탕 56)

▲4-H특별상
4-H회 김한경(회북 용곡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