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 10월 12·13일 속리산 잔디공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펼쳐진다. 군과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신영묵)는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제5회 ‘속리산 가을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첫날인 12일 오후 2시 일신여고 관악대의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충북민속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외면 송이놀이 공연팀의 해악과 풍자가 담긴 ‘송이놀이’공연이 오후 3시에 펼쳐진다. 이어 국내 정상급 타악팀의 ‘난타’공연과 락 밴드 그룹 ‘철수밴드’의 연주가 펼쳐진다.
또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사물놀이팀 ‘진쇠’가 출연해 신명나는 사물놀이 연주를 실시하고, 이어 7시 40분까지 전자 바이올린 리스트 ‘유진박’이 출연해 가을밤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수 놓는다. 둘째날인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잔디공원에서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화폭에 담는 사생대회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한국공연팀’이 출연해 저글링과 마임 공연을 개최해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얼굴에 재미있는 문양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 아저씨가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모양의 풍선을 불어주고 신기한 장기와 묘기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영묵 회장은 “속리산의 아름다운 경관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속리산 가을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화합과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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