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 총동문회(회장 이태희. 1회)에서는 지난 1일 13번째 총동창회 및 기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150여명이 참석, 새해 상견례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배구, 축구 등 체육행사를 기별로 실시했다.

시종일관 추운 날씨속에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의 열기로 웃음과 포근함이 가득했던 이날 동문회 모임에서 지난해 시비건립 등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손근호 전임 교장과 2회 박창수 동문과 6회 박용석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모교인 판동초교(교장 전광표)에 이동식 앰프 1조(160만원 상당)와 도서진열장 22조(80만원 상당)를 기증, 훈훈한 모교애를 과시했다.

특히 급성 골수 백혈병으로 지난 10일 수술을 받은 동광초 송주희양 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부친인 송승호씨를 대신해 송주희양의 큰 아버지인 송낙호씨(6회)에게 전달했다. 이날 판동 총동문회는 임원진을 개편, 회장에 정경기씨(2회), 부회장에 박영철(3회), 강병암씨(4회), 사무국장에 박세봉씨(4회), 감사에 손영호(5회), 이명희씨(6회)를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