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사격 명문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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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사격 명문고 입증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7.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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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우승 등 매달 휩쓸어
▲ 우승한 선수들이 고순석 교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은고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2위를 달성했다.
보은고 사격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약총 3자세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명문고의 위상을 높였다.
또 2학년의 김지우 학생은 단체전 두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 등 모두 4개를 목에 힙쓸며 차세대 사격 유망주로서 유감없는 면모를 보였다.
또한 사격부 3학년 김나관, 2학년 김지우, 서민석, 1학년 윤지원 선수는 남고부 화약총 3자세에서 3378-102X점을 명중시키며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지우 학생은 436.2점으로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보은고 사격부는  3학년 김나관, 신현호, 2학년 김지우, 서민석 선수가 1855.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2학년 김지우 학생이 623.8점으로 결선에 진출, 245.2점으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보은고 사격부는 올해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매번 동메달에 그쳤으나 첫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개인 은메달을 수확하며 사격 명문고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감독 민주홍 교사는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장현태 지도자께 감사드리고, 올해 사격부의 분위기가 좋은 만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까지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어 설명: X점은 경기에서 출전선수가 만점과녁을 맞춰 점수가 동율을 이룰 경우 정중앙에 가장 가까운 선수에게 X점을 부여해 가점을 주는 제도이다.
즉 보은고가 3378-102X점 다른 고교가 3378-102점을 명중 시켰을 경우 보은고가 더 과녁 정중앙을 근접하게 맞춘 것으로 계산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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