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가 충북도교육청의 공모사업인 학생놀이동아리사업으로 지난 15일 밧줄놀이터 연수를 실시했다.
판동초는 최근 학생 중심의 놀이를 어떻게 학교에서 풀어갈 것인가의 고민 대안으로 밧줄놀이터를 선택했다.
이번 연수는 농촌지역실정과 매듭을 만들 때 힘이 많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경북 안동시에서 놀이관련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매듭법을 배우고 밧줄 그네와 해먹을 설치해 학생들의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놀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네와 해먹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격려차 방문한 이미애 교장이 참여자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미애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또래의 문화를 익히고 새로운 방법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인간애 등을 배우며 인성이 바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놀이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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