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 총동문회
친구들아 보고 싶다…내년엔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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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총동문회
친구들아 보고 싶다…내년엔 꼭 만나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6.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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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부초 27회 졸업생들이 “내년에는 다른 친구들도 꼭 만나고 싶다”며 손하트를 날려 보내고 있다. 신현구 동문(첫줄 왼쪽)은 서울 사당동에서 동문들의 참석을 위해 대형버스를 대절하기도 했다.

탄부초총동문회(회장 이기성 27회 졸업)는 지난 8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2회 총동문회를 열고 학창시절 추억을 나누며 동문발전을 기원했다.
이기성 총동문회장은 개회식사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님들께 총동문회 회장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문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역대 회장님들과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께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인사와 함께 마음으로 한 아름의 꽃다발을 드리고자 한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이어 “저는 작년 총동문회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했지만 이 자리에 서기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을 두고 고민했다. 제 능력이나 여러 가지 형편에 견주어볼 때 총동문회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기에는 저의 직분에 너무나도 무거운 짐이었기 때문”이라고 회장직 수락에 적잖은 고심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어서 “동문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석과 협조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원으로 우리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성 회장은 이날 동문회원들 새 명부 작성에 협조 요청의 말도 잊지 않았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장기자랑 순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총동문회에는 16회 심광홍 전 보은군의장, 29회 이상원 전 서울경찰청장 등 동문 100여명과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 구상회 보은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학교 10회 졸업생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한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은 축전을 통해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 많이 나누는 시간 갖으시고 모교와 동문발전에 기여하자”는 말을 전했다. 정영기 회장도 축사에서 ‘탄부초 파이팅’을 선창하며 총동문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김문환 직전회장은 동문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개회식에 앞선 열린 정기총회 결산에서는 2018년 이월금 280만원, 동문찬조 555만원 등 수입835만원, 지출 514만원 잔액 321만원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탄부초는 금년 졸업생 포함 79기 3804명의 동문들을 배출했다. 2006년 총동문회 추진위를 결성하고 이듬해인 2007년 8월 15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차 탄부초총동문회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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