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풀누리 활동으로 자연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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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풀누리 활동으로 자연을 배워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6.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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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외초 어린이들이 채소를 가꾸며 자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산외초가 풀누리 활동을 통해 자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산외초는 지난 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풀누리’ 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전교생과 교직원이 직접 재배한 상추, 청경채, 케일 등 쌈채소와 함께하는 바비큐파티를 열었다.
풀누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나아가 친환경적 삶의 태도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관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74회 식목일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 묘목을 심고 이름표를 새기며 나라와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보은군 4-H에서 꽃모종 1000여 본을 지원받아 교정을 아름답게 꾸몄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텃밭에 오이, 방울토마토, 옥수수, 가지 등과 각종 쌈채소의 모종을 심고 작물의 성장과정을 배우고 있다.
이런 학생들의 노력에 학교와 선생님들도 나서 삼겹살 바비큐 파티를 열었고 오는 6월말에는 학생들이 재배한 감자를 쪄먹는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이 학교 1학년 조수민 어린이는 “매일 텃밭의 채소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하며 자연학습을 하고 급식시간에 채소를 더 많이 먹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윤동선 교장은 “풀누리 활동을 통해 노동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바비큐 파티를 열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풀누리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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