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초록 들판을 달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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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초록 들판을 달려 볼까?”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6.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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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호응
▲ 종곡초 교사와 어린이들이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활동을 하고 있다.

종곡초 교사와 어린이들이 초록 들판으로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활동에 나섰다.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활동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 주변을 돌며 생태 환경을 탐구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학급 신문 만들기에 활용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제동행 프로젝트에 공모,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포토라이더’는 사진을 의미하는 ‘포토’와 자전거 타기를 의미하는 ‘라이더’를 합쳐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모아 만든 이름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사제동행 포토라이더’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 활동, 지역 문화 체험, 사진 촬영을 하며, 사제 간의 정을 쌓고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다.

‘사제동행 포토라이더‘는 앞으로 동학동민운동기념 공원, 대추축제, 속리산 일대에서도 포토라이더 활동을 전개하며 행복한 사제관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활동에 참가한 6학년 김승영 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 선생님과 마을을 돌며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하하 호호 웃으며 학교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니 점심밥도 꿀맛이었다. 평소에 교실에서는 선생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선생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자전거와 헬멧은 학교에서 지난해 학생자치 모임인 다모임을 통해 의견을 받아 구매한 것인데 호응이 좋아 올해 추가로 갖췄다”며 “어린이들은 중간 놀이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넓은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가꾸고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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