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에코 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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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에코 텃밭 분양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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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을 분양받은 종곡가족들이 고구마를 심은 후 정성껏 가꿀 것을 다짐했다.

종곡초가 지난 10일 ‘에코 텃밭 분양식’을 열었다.
에코 텃밭은 친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꼬마 농부 학교를 운영해 봄꽃 심기, 모종 심기, 텃밭 가꾸기 등을 실시했다. 또 희망하는 가족에게는 학교 텃밭을 분양해 고구마 모종을 심어 키우는 활동을 전개하고 수확기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의 체험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식에는 일곱 가족이 분양을 신청해 받았고 이들 가족은 고구마를 심고 물을 주며, 텃밭을 정성껏 가꿀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텃밭 분양을 받은 1학년 김서우 어머니는 “학교 텃밭을 분양받아 가족이 함께 가꾸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먹을거리의 소중함도 더 느끼고 작은 생명도 세심히 살필 줄 알며, 땀과 노력의 가치를 알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 “농촌에 살면서도 집에서 농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으므로 식탁에 올라오는 농작물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정성이 들어갔는지 모르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고마움을 느꼈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교육을 전개해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고운 품성과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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