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는 영웅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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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는 영웅이 될래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1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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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안중근 의사 이야기 다룬 뮤지컬 ‘영웅’ 관람
▲ 뮤지컬을 관란한 속리초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안면 속리초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꽃 공연관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속리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선정돼 4년간 지원받으며 올해 2년차로, 공연예술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속리초 학부모, 학생, 교사 80여명이 함께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에서 관람한 뮤지컬 ‘영웅’은 일제강점기 시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걸 맞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어린이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한  조영철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도시 아이들보다 훨씬 문화 혜택을 많이 누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 또한 시골에 살면서 속리초로 인해 좋은 경험 많이 해서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3학년 박시후 학생은 “얼마 전 다른 학교에서 전학을 왔는데, 다른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재미있는 공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엄마와 함께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봉순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를 하면서 학교가 더욱 생기가 돌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주민을 위한 초청공연과 보은군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들의 뮤지컬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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