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연극 관람하며 환경의 소중함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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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연극 관람하며 환경의 소중함 배웠어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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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환경극 ‘쓰레기 꽃’ 관람
▲ 연극단원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곡초 학생들이 지난 23일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연극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공동 기획한 환경연극 ‘쓰레기 꽃’으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연극부문 대상, 희곡상, 남자연기상 등 3개의 상을 석권한 수작이다.

환경극 내용은 버려진 장난감 로봇을 찾으러 쓰레기장을 찾은 주인공 철수가 쓰레기장에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괴물처럼 보이는 쓰레기더미를 보게 되는데, 이 때 겪게 되는 다양한 모험과 그 과정이 연극의 줄거리이다.

이 날 종곡초 학생들은 쓰레기라는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소재를 진지하게 연극한 단원들의 공연에 빠져 몰입했고 커튼이 내려간 후에는 연출자, 무대 감독, 배우 등 10여명의 단원들에게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연극을 관람한 6학년 황보경 학생은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고, 평소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곤 했는데 연극을 보면서 쓰레기도 재활용하면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각종 일회용품 사용과다 등으로 앞으로는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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