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제74회 식목일인 지난 5일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공무원, 보은군의회, 산림조합 직원, 삼승면 서원2리 이장 및 주민지역 등 100여명이 보은산업단지와 서원리간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이날 식재한 나무는 10년생 소나무로 180주를 심은 뒤 나무심기 참석자들에게 영산홍 등 100여 그루의 묘목도 나누어 주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도 지난 4일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한면 노성리 산촌마을 산림사업지에서 마을주민, 임업인 등 100여 명이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산촌주민과 숲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메타세콰이어, 돌배나무 등 800본의 나무심기를 참여자가 직접 체험했다. 국유림 관계자는 “나무심기의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낌과 동시에 산불예방활동 및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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