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원어민 화상교육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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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원어민 화상교육 ‘인기 짱’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3.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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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한초 학생들이 컴퓨터를 통한 원어민교육으로 영어실력을 무럭무럭 키우고 있다.

수한초(교장 김기중)가 2019년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펼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화상영어는 교육부의 공식 교육기부 기관인 더존 ICT의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수한초에서는 ‘Red Heart Project’ 사업을 신청해 교육에 들어감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펼쳐지고 있다. 이 영어교육프로그램은 4,5,6학년 16명에게 1일 20분씩 주 5회 컴퓨터 화면을 통해 원격으로 수업이 펼쳐지며, 전액 무료여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은 전혀 없다.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온라인 화면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레벨 테스트를 거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수업을 즐겼던 성건웅(6학년) 학생은 “4학년 때 처음 화상영어공부를 할 때는 엄청나게 서툴고 두려웠다”면서 “화면을 통해 영어선생님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보니 이제는 영어가 정말 재미있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김기중 교장은 “유학이나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매일 원어민과 1:1 수업을 하면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도 없애고 언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한초의 화상영어는 2012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8년째 운영되어 왔으며 영어권 외국인을 만나기 어려운 시골 환경에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며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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