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수영교육, 물에서의 생존법 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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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수영교육, 물에서의 생존법 익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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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로 부터 수영법을 익힌 학생이 수영을 마치고 즐거워하며 물 밖으로 나가고 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18일 보은군수영장에서 2~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 수영교육을 통해 물에서의 생존법을 전달했다.

수영장에서의 생존수영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물과 친해지며, 바다와 강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마주했을 때, 물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물 적응 훈련, 킥판 잡고 물차기, 킥판 잡고 호흡하기, 구명조끼 입고 탈출하기, 친구들과 물에 뜨기 등 물에서의 위급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켜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생존수영은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스포츠사업단, 한국생존수영협회 충북지회는 물론 보은군의 15개 학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끝에 관기초 어린이들이 생존수영을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부여되어 아이들을 기쁘게 했다.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한 신지윤(5학년) 학생은 “생존수영 수업을 실제로 물속에서 하게 되어 아주 재미있었고, 음파~, 다이빙, 발치기 등 여러 가지를 배워 더욱 즐거웠다”면서 “물에 들어가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는데 이제는 재미가 넘친다”고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김귀숙 교장은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생존수영이지만, 학교 공간을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어렵게 이루어진 만큼 우리 어린이들이 열심히 수영을 익혀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더욱 정진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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