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예정자 없던 수정초, 7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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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예정자 없던 수정초, 7명 입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3.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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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예정자가 없던 수정초에 7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가운데 선배 학생들이 이들을 환영하고 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가 4일 기쁨에 가득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예정자가 없어 한 학급이 감축될 위기에서 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수정초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개인맞춤형 방과후학교 및 해외 교류체험학습 등 차별화된 학교교육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만족도를 높여왔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은 이러한 수정초의 노력의 결과에 따라 보은읍과 수도권 등에서 찾아왔다.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속에 학교에서는 신입생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6학년 학생들은 사탕목걸이를 신입생들의 목에 걸어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케이크에 불을 붙인 후‘생일 축하’노래를 개사한 ‘입학 축하’노래를 재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불러 한마음을 조성하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학교측에서는 설명회를 통해 2019학년도 학사 일정과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책임교육 연수 및 각종 학부모 연수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같은 날 진행된 입학식과 학교 설명회 덕분에 신입생도 축하해 줄 수 있고, 일 년 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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