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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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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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흥초 & 순천 남산초 우승차지
▲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이 모자를 벗어던지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한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의 우승을 대전 신흥초와 전남 순천의 남산초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로 계획했으나 19일 내린비로 하루 연장된 23일 준결승과 결승을 치루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에는 전국 27개팀 610명의 선수와 학부모등 1800여명이 보은을 찾아 숙박업소 및 음식점이 흥행되어 보은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모 학교는 선수와 학부모 80여명이 이번 경기에 나서 보은에서 2000여만 원을 사용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번 야구대회는 27개팀이 22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한 팀도 보은을 떠나지 않았으며, 23일이 되서야 A조와 B조에서 결승에 진출한 6개팀이 최종 토너먼트경기를 펼쳤다.
이번 야구대회결과 A조에서는 전남의 순천초(감독 맹진국)가 광주의 송정동초(감독 박태범)를 9대2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송정동초가 준우승을, 서울의 고명초(감독 이철윤)가 3위를 차지해 했다. B조에서는 대전 신흥초(감독 류덕현)가 청주 석교초를 8대2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주 석교초(감독 이희준)는 준우승을, 서울 방배초(감독 장정훈)는 3위를 차지하며 충청권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A조는 전남권이, B조는 충청권이 우승과 준우승을 석권하는 기현상을 보여  흥미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초등학교 22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해 7일간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조별리그로 총 75경기를 펼친바 있다.
 대회를 주관한  윤갑진 회장은 “대회를 유치해 아이들에게는 경기력을 높이고 보은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어 만족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많은 경기유치로 보은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모두가 뜻을 모아 보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협조해 줬으면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보은을 스포츠의 메카로 부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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