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북접사업회, 보은에 본부 두고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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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북접사업회, 보은에 본부 두고 공식출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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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혁명북접사업회 회원들이 사무소에 현판식을 하고 있다.

 보은에 본부를 둔 동학혁명북접사업회(회장 손윤 . 64)가 지난 19일 보은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는 보은민회위원들이 동학농민군의 원혼을 달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충청북도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이시종 지사의 환영사를 대독했고,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도 참석해 북접사업회 발전을 기원하며 “보은군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북접사업회 조정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승인, 임원선출, 기타 안건을 처리한 가운데 손병희 선생의 후손인 손윤 회계사가 회장에 선출됐다.
 보은에서는 국악으로 잘 알려진 산외면의 보은민예총 김인각 지부장이 감사에 선출됐다.
 이날 창립된 동학혁명북접사업회는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에 본부사무실을 개장했으며 서울에 분회 사무소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은은 보은읍 북실 일대에서 패퇴하여 몰려든 동학농민군 2천여명이 마지막으로 희생된 동학농민운동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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