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고교신입생 모집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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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고교신입생 모집 난항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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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고 정원초과, 보은정보고 1개학급 수에도 미달

 보은지역 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어 특단의 대책으로 학력신장 및 경쟁력화보가 요구되고 있다.
 보은지역 고등학교들이  2019년 신입생모집에서 충북생명산업고를 제외한 보은여고, 보은고, 보은정보고는 1차 모집에서 정원 미달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북생명산업고는 1차모집에서 정원 80명모집에 8명이 초과된 88명이 지원해 8명이 탈락했다.
 하지만, 보은여고는 정원 46명 모집에 1차모집에서 45명이 지원했으며 2차모집에서 1명이 추가되어 정원이 채워졌다.
 보은고의 경우 4개 학급의 모집 정원 92명중 1차에 86명이 접수해 6명이 미달되었으나 2차에 4명이 추가로 입학을 신청해 결국 2명이 미달하는 안타까움을 맛봐야 했다.
가장 심각한것은 보은정보고로 2학급 42명 정원에 15명이 지원해  1개학급이 소멸되는 위기에 봉착했다.
 2019년 보은지역 고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총 학생수는 231명으로 보은지역 5개 중학교 2018년 3학년 전체 학생 205명보다 26명이 많은 숫자다.
이는 보은지역 중학교졸업생 대부분이 보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고 있으며 충북생명산업고에 입학하는 외부지역학생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매년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고통속에서도 보은지역 중고교의 대책이 미흡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실업계인 보은정보고와 충북생명산업고를 통합하고, 인문계고교인 보은여고와 보은고를 통합해 보은교육의 경쟁력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서둘러야 한다”는 구체적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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