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연세대 고려대 등에 대거 합격 ‘명문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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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연세대 고려대 등에 대거 합격 ‘명문고 입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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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고등학교(교장 고순석) 3학년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대거 합격하면서 명문고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보은고의 유다성양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공학부에, 이태화양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하며 우리나라 3대 명문대의 높은장벽을 뛰어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최소연양이 경인교대와 청주교대 등에 합격했으며, 박희태군은 중앙대학교 및 UNIST(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부에 합격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세현양이 인하대 수학교육과에, 김가빈양과 나채림양이 한국외국어대학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로써 보은고는 110명의 진학예정자중 약 2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수도권대학으로 진학하게 됐다.
 실제로 졸업 예정자 중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중앙대 1명, 한국외국어대2명, 건국대 2명, 서울과학기술대 2명, 숭실대 1명, 경기대 2명, 동덕여대 1명, 단국대 3명, 가천대 1명, 인천대 1명, 추계예술대 1명, 경인교대1명, 한경대1명, 용인대 1명이 합격했기 때문이다.
  또한, 충북대 8명, 충남대 2명, 부산대 1명, 경북대 1명, 강원대 1명,전북대 1명, 부산외대 1명, 공주대 4명, 한밭대 1명 등 국공립대학에 30명이  학생이 합격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그 밖에도, 66명의 학생이 한국기술교육대학 등 자신이 원하는 사립대학에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정시대학까지의 결과가 발표되면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 전망된다.
  소규모 지역학교인 보은고 학생들의 이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청주 일반고의 대학 합격보다 더욱 우수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에 고려대학에 합격한 이태화양은 보은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이승엽 계장과 황경선씨의 딸로“장차 인권변호사가 되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합격소감을 피력하였다.
 연세대에 합격한 유다성 양은 과수농업을 하고 있는 유영구씨의 딸로서 성적도 우수하고 인성도 훌륭하며,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온 학생으로“어려서부터 가고 싶었던 연세대학교에 합격해 너무도 기쁘고, 패션은 소통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장차 대한민국 의류업계의 별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순석 교장은 “학생들의 이러한 실적은 기숙형 학교인 보은고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맞춤형 학력제고는 물론 일반고 역량강화를 통한 진로지도의 결과”라며 “보은군민장학회와 보은고동문회(회장 김홍봉),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박형준)등의 물심양면적 지원과 교사들의 열정적 지도의성과” 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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