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학생, 생필품 기부로 ‘경로효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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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학생, 생필품 기부로 ‘경로효친’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1.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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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기초 학생들이 정성스럽게모은 생필품을 산수노인정에 전달하고 있다.

관기초(교장 김귀숙) 학생자치회가 생활필수품을 모아 경로당에 전달하는 경로효친 실천으로 2019년 새해를 시작해 귀감이 되고 있다.
 
관기초 학생들이 1월2일 마로면의 산수노인정이 리모델링 후 생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체다모임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모아 기부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기초학생들은 지난해 마지막 주를 기해 6학년 학생자치회장을 중심으로 손으로 쓴 가정통신문을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함으로써 정성스런 물품을 수집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그릇, 전기주전자 등 6상자 분량의 생활용품으로 어르신들은 이를 크게 반겼다.
김소현(여. 6학년) 학생은 “우리들의 회의를 통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부할 수 있어서 참 뿌듯했고,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너무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귀숙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나서서 같은 마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이 나눔 자체가 진정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하는 여러 가지 학생자치사업에 힘을 실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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