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 타악앙상블 ‘공명’ 창단공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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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타악앙상블 ‘공명’ 창단공연 성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2.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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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중초의 타악앙상블 ‘공명’이 창단공연을 통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감동으로 들려주고 있다.

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학생들이 21일 오후 2시에 보은교육지원청 행복지원센터에서 학부모, 지역 어르신, 관내 인사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악앙상블 ‘공명’이 창단 공연을 펼쳤다.
세중초 전교생 31명이 펼친 이 날 공연에서 마림바, 드럼, 실로폰, 봉고 등 타악기연주를 통해  ‘에델바이스’와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비롯한 10여곡의 명곡을 연주해 지켜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세중초 1년의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내 꿈 그림, 직접 만든 다국적 동화책 등을 전시해 보다 더 아름답고 풍성한 공연을 장식했다.‘작은학교 큰 울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두드림과 울림·소리로 하나 임을 보여주며 타악앙상블 ‘공명’ 창단공연 성공의 커다란 결실에 성공했다.
 세중초등학교는 ‘작은학교 살리기’방안으로 2017년도부터 삼성꿈장학재단 등 각종 외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마림바, 드럼, 실로폰 등 타악기를 구입하는 데 드는 막대한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활용해 방과후교육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쌓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전순억 교장은 “이번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타악앙상블을 더욱더 키워나가 세중초 어린이들을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어린이로 키워나가는 한편 작은 학교의 꿈과 장점을 크게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중초동문인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박학순 센터장은 “자식같고, 손녀같은 후배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더욱 아름답고 성실하게 자라 지역의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는 말로 감동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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