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 전교생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의 용평리조트를 찾아 설경 속에서 신나는 스키타기로 겨울정취를 만끽했다.
 평창올림픽이 개최됐던 평창에서 진행된 이번 스키캠프는 1박 2일로 진행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아이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하루가 늘어난 3일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수정초의 스키캠프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의 함양하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지도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실시해왔다.
스키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스키복과 스키 장비를 갖춘 후 28명의 학생들을 초급, 중급으로 수준에 맞게 나누어 전문 스키강사 4명으로부터 스키 안전교육과 스키의 기본자세를 배웠다.
스키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초급단계 학생들은 A자로 서는 방법, 정지시키는 법 등의 기본적인 것을 배웠으며 중급단계 학생들은 기본적인 자세를 강화시키며 스키강사와 함께 스키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양길석 교장은 “학생들이 스키캠프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로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