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사랑의 연탄으로 어른공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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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사랑의 연탄으로 어른공경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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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고학생들이 생활이 어려운 어른신댁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고순석)에서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보은고 교사와 박혜정 학생회 봉사부장을 비롯한 13명의 학생들은 학교인근의 죽전 지역 독거노인 가정 3세대를 방문해 연탄을 공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보은고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학생회가 주관한 이웃돕기 연탄 나눔 모금 운동을 통해 연탄 170장과 인성교육 나눔 봉사활동 운영비로 500장 등 총 670장을 준비해 이날 전달했다.
박혜정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위해 준비 했고,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달해보니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기쁨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졸업하더라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한 성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보은고는 연탄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인만큼 앞으로도 계속해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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