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어린농부 육성 성공으로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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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어린농부 육성 성공으로 ‘풍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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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기초등학교가 10개월간 육성한 어린농부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선사하며 관기초 인재육성이 풍년을 알리고 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어린농부학교 운영을 통해 어린농부 육성의 결실을 맞이했다.
관기초의 어린농부학교 운영은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된 학습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이 참여해 1년 동안 알차게 운영됐으며, 이날 배운 것을 되새기며, 뜻 깊은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어린농부로 활동한 1년간의 활동 영상 시청하며 추억을 회상했으며, 체험 소감문 발표와 농부선생님께 감사장 수여 등이 이루어졌다.
관기초가 운영한 어린농부학교는 괴산 한살림 우리씨앗농장 대표인 안상희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연계한 협동수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를 짜임새 있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농부학교는 감자, 상추, 옥수수, 딸기, 대파, 실부추, 가지 토마토, 작두콩, 완두콩, 고추, 가지, 오이, 참외, 들깨 등 20여 가지를 재배했으며, 재배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재배품목을 결정과 심고, 가꾸고, 나누는 것들을  학생들의 직접 참여해 정성의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됐다.
 특히,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보은군 푸드뱅크에 기부해 지역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행동은 모두의 귀감이 됐다.
특히, 강사를 맡은 괴산 한살림 우리씨앗농장 대표 안상희 농부선생은 20회를 괴산에서 보은을 왕래하는 수고를 감수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내실 있는 생태수업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태감수성을 고취하는 참교육을 실천했다.
김귀숙 교장은 “텃밭 교육을 통해 시골아이들이지만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흙에서 살아나는 작물과 작물 속에 살아 숨쉬는 곤충들,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었다.”면서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과 함께 해주신 농부선생님과 선생님들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 며 어린농부 육성의 성공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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