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경로당 방문해 ‘경로효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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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정보고, 경로당 방문해 ‘경로효친’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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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정보고 학생들이 수한면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점심을 접대하고 있다.

 보은정보고(교장 김일환) 학생들이 17일 수한면 소계리 ‘쇠메기’ 경로당과 ‘말꼬지’ 경로당을 방문해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고 닭백숙 식사접대로 경로효친 생활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사진동아리 ‘빛그림’(지도교사 이원우) 학생들은 30여분의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봉사동아리 ‘늘품’(지도교사 오은열)학생들은 어르신들께 닭백숙으로 점심을 접대하고 안마를 해 드리며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동아리 ‘빛그림’ 학생들은 평소 사진 찍는 기술을 익혀 학교의 각종 교내외 행사사진을 기록으로 남겨왔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학교축제기간에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있다. ‘늘품’동아리 학생들도 평소 파출소 및 소방서 방문, 보은노인요양원 ‘인우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 충청북도 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충청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정보고에 입학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미용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기초화장을 해 드리며 보람을 느꼈고, 사진동아리 학생들은 평상시 배운 사진 촬영 기능 및 인물보정 기능을 이용하여 장수사진을 예쁘게 만들어 드려 어르신들로부터 커다란  칭찬을 받았다.
한편, 이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보은군 행복지구 사업비용과 학교기업 ‘건강허브랜드’ 수익금으로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기에 충분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온 사진동아리 안정희(2학년) 학생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운 사진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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