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학교축제 ‘태봉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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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학교축제 ‘태봉제’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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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자영고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27회 태봉제를 개최해 미래선도농업학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은 25회 태봉제시 '한마음 클라리넷 앙상블'의 공연모습.

미래농업선도고교로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다양한 세대가 교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을 품은 학교축제’인 제27회 태봉제를 8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미래농업선도학교로 선정되어 5년간 130억을 지원받아, 원예전문경영인(CEO)양성의 요람으로 보은지역에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지역주민과 함께 여는 축제’에서는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음악반 킹플룻과 카혼 공연, 희망봉사대 ‘한울땅’ 풍물 공연, 보은전통무용단궁중무, 장구춤, 바구니춤 공연,  모의창업대회, 전시마당, 체험부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 등이 이루어졌다.
‘지역주민과 함께 여는 축제’는 보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공연무대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은 물론 공연 중간중간 대화의 장을 통해 소통의 세대 간의 커라단 소통장이 됐다.
학생들이 평소 창업동아리 방과후 활동을 통해 구상한 창업아이템을 활용하여 개최된 ‘모의창업대회’에는 대추머랭쿠키로 유명한 제과제빵동아리 ‘네이처브레드’ 외 8개 창업부스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마당에는 학생들의 교과활동 작품 외에도 국화 분재, 창업계획서 우수작품, 지역주민동아리 ‘인형의 집’ 닥종이 인형 작품 등 풍성한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총 16개 체험에는 ‘프리저브드 엽서 제작 체험’등과 같이 학교의 특색이 담긴 부스 외에도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지뜸 체험’, ‘팝업북 제작 체험’과 같이 다양성이 돋보였다.
충북생명산업고 학생회장 정윤서(18)학생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어 감동적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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