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병역특례 관련 토크콘서트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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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병역특례 관련 토크콘서트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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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지역 학생들이 병역특례에 대한 찬반의견을 서로 주장하는 똑똑 토크콘서트를 통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교육장 박준석)에서  25일 학생들의 토론 능력과 자발성 신장을 위한 ‘2018. 제2차 똑똑(Talk Talk) 토크콘서트’를 갖고 병역특례에 대한 찬반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각 학교의 학생 대표와 교사, 방청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해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병역특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학생들은“군복무 시기는 일반적으로 운동선수나 예술가들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나이와 맞물리기 때문에 복무기간이 그들 성공의 발목을 잡는다”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반대측은 “어떤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다고 해서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는데 여기에 병역혜택까지 줘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며 강력 반대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어느 사회에서든지 사회구성원들간의 소통은 갈등을 완화하고 해소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며, “주변 친구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격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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