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초등 유일의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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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초등 유일의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0.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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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16일 보은군보건소(소장 박성림)로부터 보은지역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치매극복선도학교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판동초는 보은지역 치매 예방교육의 선두주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 기대된다. 박성림 보은군보건소장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치매극복선도학교지정에 따른 현판을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역할에 충실할 것을 부탁했다.
 박 소장의 이날 교육은 급속한 고령화로 최근 들어 치매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85세 이상 한국인의 경우 2명 중 1명이 치매라는 사회적 현상에 발맞춰 보은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판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보은군보건소가 판동초를 치매극독선도학교로 지정한 것은 농촌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거나 이웃에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치매인식 개선에 대한 교육이 적절하고 효과가 클것이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길순 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치매파수꾼의 역할을 함은 물론,  치매예방에 적극노력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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