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학생들이 제24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충북도내 7개 시·군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보은의 대표선수들은 지난 8일, 제24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삼산초(교장 이복례) 학생들은 탁구 결승에서 청주 봉덕초를 3:1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동광초(교장 유승룡) 스포츠클럽 플로어볼 팀도 남초부, 여초부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플로어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키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 종목으로, 하키 형식을 변형한 경기이다. 하키의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있는 게임을 그대로 재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탁구에서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개인 단식과 복식 6경기를 모두 승리한 보은삼산초 6학년 정선종 학생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박준석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스스로 재능과 특기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삼산초와 동광초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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